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일정 중 가장 큰 행사는 시복식이다.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복 미사를 집전한다. 이 미사에는 국내 천주교 신자 20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복식이란 천주교 신자 가운데 순교한 사람을 기리는 의식이다. 교황이 직접 이 미사를 집전한다는 것에 매우 큰 의미가 담겨 있다.
윤지충 바오로는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유교식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참수를 당했다. 한국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최초의 순교자로 일컬어지고 있다.
또한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참석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3~17일까지 솔뫼성지 등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아시아 청년들과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낮은 곳을 향하기로 유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국내 문제에도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 15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있을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월호 참사 유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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