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열빈은 번화한 대로변이 아닌 한적한 골목에 자리해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한다. 매장 내부는 홀 50석을 비롯해 '매·난·국·죽'으로 룸을 나눴는데 4개의 룸을 모두 개방 가능한 구조라 연회석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열빈은 한국식 중국요리를 선보인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거부감이 없는 중식이다. 메뉴 구성도 대중적인 입맛을 고려한 품목이 돋보인다. 간단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단품 메뉴를 비롯해 열빈만의 특성을 살린 별미 메뉴도 마련했다. 저녁에는 인근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비즈니스 접대 등을 고려해 디너 코스 메뉴도 선보이는데 가격대별로 6가지가 있다.
열빈의 시그니처 메뉴로 꼽히는 유니짜장은 기존 중식당의 자장면에 비해 양념이 세지 않고 감칠맛이 있다.
스테디 메뉴로, 손님들이 기본적으로 주문하는 탕수육도 나쁘지 않다. 바삭하게 튀겨낸 고기 위에 뿌리는 간장·식초·설탕 등을 섞은 소스 맛이 깔끔하다.
팔보채에는 관자·전복·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과 브로콜리·피망·아스파라거스와 같은 신선한 야채가 들어간다. 팬 위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내기 때문에 화한 불 맛과 재료 본연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요리다.
조금 색다른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팡팡기'나 '낙지뚝배기 짬뽕', '치킨카레볶음밥' 등을 고르면 된다.
먼저 팡팡기는 샐러드로 즐기기 적합한 요리 중 하나로 유린기와 유사하다. 닭다리살을 튀겨서 간장과 식초, 설탕을 이용한 소스를 뿌리는데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낙지뚝배기짬뽕은 이름 그대로 뚝배기 채로 끓여 나오는 짬뽕인데 낙지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치킨카레볶음밥도 중식당답게 불 맛을 입혔는데 카레 특유의 맛과 잘 어울린다.
열빈에서는 직장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해피 아워’(Happy Hour)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식사시간을 제외한 오후 1시~2시30분, 7시~8시30분에 입장한 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열빈의 대표 메뉴인 유니짜장을 단돈 3000원에 선보이고, 요리메뉴 주문 시 크기에 따라 유니짜장과 해물짜장을 각각 2그릇씩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코스 메뉴를 주문하는 테이블에는 연태고량주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위치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옆 서울특별시의회 안쪽 골목 50m
메뉴 탕수육 1만9000원, 팡팡기 2만8000원, 유니짜장 5000원, 팔보채 3만6000원
영업시간 점심 11:30~14:30, 저녁 17:00~21:30 (토요일 휴무)
전화 02-733-8631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4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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