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상화폐 전문가인 미국인 제시 파월이 다음달 ‘크라켄’(Kraken)이라는 새로운 비트코인 거래소를 일본에서 개설한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가상화폐 전문가인 파월이 내달 마운트곡스를 대체할 수 있는 거래소를 오픈한다고 보도했다.
파월은 ‘월드오브 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 등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벤처 성격의 거래소인 류트(Lewt)를 만들었던 인물로 유명하다.
당초 거래소를 미국에 설립하려고 계획했던 파월은 규제당국의 압박을 받아 본사를 일본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파월은 크라켄 설립을 위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준비해왔으나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처벌기구(FinCEN)가 마련한 강화된 비트코인 규제로 인해 미국 내 법인 설립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반면 상대적으로 규제 승인이 쉬웠던 일본에 법인 설립을 결심한 파월은 “일본 당국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다는 점에 상당히 놀랐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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