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FI(Floating Island) 사업단 관계자는 19일 “(그간의 안전 우려들을) GPS와 와이어로 구성된 계류안전시스템으로 모두 해소했고, 가개장 후 13만명 이상이 찾았다”고 밝혔다.
세빛섬은 플로팅 건축물로 건설 시작시점 부터 안전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플로팅 건축은 부유식 함체 위에 구조물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선박처럼 부력에 의해 구조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형태로 물 위에 뜨도록 설계한다. 이 때문에 장마철 수위가 상승하고 물살이 빨라지면 떠내려갈 위험이 있다는 우려였다.
세빛섬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도입했다는 '계류안전시스템'은 장마철 한강 수위 상승으로 섬의 위치가 바뀌면 세빛섬에 장착된 GPS가 즉시 이를 상황실에 알려주고 상황실에서는 와이어를 풀거나 감아 섬의 위치를 원래대로 복원하는 방식이다. 효성 측은 "최근 200년 사이 가장 강우량이 많았던 홍수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세빛섬은 2011년 기본시설이 완공됐으나 안전에 대한 우려와 운영방식에 대한 갈등 등으로 방치돼 있었다. 지난해 9월 박원순 서울시장과 효성 이상운 부회장이 만나 운영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본격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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