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식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이 자동차보험 경영환경을 개선을 중요하고도 시급한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1일 오전 손해보험협회 7층 연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사를 통해 그는 “자동차보험은 2000년 이후 8조5000억원에 달하는 누적적자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국내 자동보험에 대해 “적정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손해율은 손해보험사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손해율 악화와 영업적자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차단될 수 있도록 손해보험업계는 과잉진료, 보험범죄 등의 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대국민 보상서비스 개선을 통해 내실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동차보험 제도 변경에 대해 “합리적인 제도개선이 이루어지고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으로 보험원리에 합당한 합리적인 보험료 수준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또 ‘신뢰받는 손해보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민원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모집조직에 대한 체계적인 이력관리 및 불완전판매 점검 등을 통해 업무질서 유지를 공고히 하겠다”라며 “소비자의 알 권리 확대를 위해 금융당국과 꾸준히 소통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회장은 메리츠화재 출신의 박종익 전 회장 이후 12년만의 민간출신 협회장이다. 임기는 오는 2017년 8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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