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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추석 연휴 발생한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2시24분 현재 전 거래일인 5일 종가보다 0.98원 오른 10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조기 금리인상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급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 밖의 강력한 추가 완화 정책을 펼친 것도 달러화 강세를 부축였다. 이밖에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우려도 파운드화 및 유로화 약세 요인도 달러 강세를 부채질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6엔대 후반까지 올라 엔저가 심화되고 있는 점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이는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00엔당 원·엔 환율은 현재 986원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