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케이신문은 28일 "한국, 인천아시안게임 '금 90개'는 탁상공론? 수영 부진으로 침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은 4년 전 광저우 대회 금 76개를 웃도는 금 90개를 목표로 걸었지만 대회 일정의 전반을 마친 가운데 메달수가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1위와 격차가 크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한국은 유도나 레슬링 등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선수 파견을 보류할 정도로 이번 대회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제한 뒤 "일본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독주하는 중국에는 멀어져 있다"고 전했다.
그 이유로 박태환 선수의 부진을 꼽았다. 이 신문은 "최대 오산은 26일 끝난 수영 경영 경기"라면서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은 3회 연속 3관왕을 기대했지만 금메달 1개도 얻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결국 한국 수영 경영은 은 2개, 동메달 6개의 결과로 끝났다"며 "수영 경기장은 '문학 박태환수영장'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티켓도 매진됐고 국민들의 낙담도 컸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남은 경기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다. 이 신문은 "한국은 프로 일정을 중단한 야구나 국기인 태권도 등 금메달이 유력한 경기가 많이 남았지만 얼마나 반격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개막 전부터 화두가 된 티켓 판매에 경기까지 부진한 것은 개최국의 권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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