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국이 지난 6월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이 시행되면 변동성지수 선물과 옵션시장의 경우 1년 동안 개인투자자의 참여가 제한되게 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6월 금융당국은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일정 자격을 갖춘 투자자만 선물옵션 거래를 허용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제도는 오는 12월29일 시행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다.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오는 12월29일부터 선물시장 투자자들은 1단계로 금융투자협회에서 30시간의 사전교육과 50시간 이상의 모의거래를 해야 한다. 기본예탁금은 300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를 만족할 경우 지수선물과 주식선물의 거래가 허용된다.
2단계는 선물거래 경험(1단계)이 1년과 50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필요로 한다. 2단계 적격투자자는 변동성지수 선물과 옵션 등 난이도가 높은 파생상품의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제도 시행 전 2년 동안 거래일수가 20일 이상인 경우 예외적용을 받는다. 이달 28일까지 계좌를 개설한 후 미결제약정을 보유한다면 적용되지 않는다.
최 애널리스트는 "제도 시행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제한되게 되면 한국 파생시장의 투기적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심각한 유동성 부족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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