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10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담양 H펜션의 업주로 알려진 최모씨(55)는 “실소유자는 아내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화재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전남 담양경찰서에 자신의 아내와 아들과 함께 출두한 최씨는 이같이 밝히고 “펜션 운영에 개입하지 않았고, 휴일이나 시간이 날때면 한번씩 방문해 펜션 운영을 도왔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불이 난 바비큐장 등 불법건축물에 대해서는 “부인 사업장이라 잘 모르지만 한번에 지은 것이 아니라 띄엄띄엄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지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바비큐장이 불법 건출물인지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두 번이나 보험가입을 거절당한 사실을 아내에게 듣고 알았다"며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도 해당 건물이 불법 건축물이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불이 난 바비큐장 등 펜션 내 불법 건축물이 지어진 경위와 펜션 운영 상황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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