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에 맞춰 할인폭이 최대 15%로 제한됨에 따라 인터넷 서점 매출이 오히려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21일 교보문고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지난달 하루 평균 판매량 대비 2% 하락했다. 반면 인터넷 매장에서는 권수 기준으로 10.1%, 금액 기준 30% 상승했다. 예스24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3%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온라인서점의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일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견출판사의 관계자는 “도서정가제로 인해 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그간 책을 사지 않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책을 구매하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며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도서정가제와 무관한 수준에서 책 판매량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이란 출판업계의 과도한 가격 경쟁을 막고, 지역 내 중소서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것으로 출판 시기,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서적의 할인율을 15% 이내(현금 할인 10%+간접 할인 5%)로 제한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 경우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포함해도 할인폭이 15%를 넘을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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