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계속 떨어질 경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포인트 오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22일 '글로벌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유가하락에 대한 미국계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분석을 담았다.
최근 세계 경제 성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원유가격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국제유가 하락이 당분간 지속돼 6개월 후 저점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국제유가가 20% 하락할 경우 원유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등 신흥국(중국, 대만, 인도, 싱가폴)의 GDP 성장률이 1.0%포인트 오른다고 예측했다. 원유 순수입 선진국(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일본)의 성장률은 0.7%포인트가량 오를 전망이다.
반면 원유 수출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UAE)은 국제유가가 20% 하락할 경우 성장률이 오히려 1.0%포인트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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