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첫날 거래량도 양호한 수준이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거래된 원·위안화 규모는 53억9500만위안(약 975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의 일 평균 원·달러 거래 규모 80억~100억 달러의 10분의 1에 해당한다. 시장에서는 이날 거래량이 예상했던 최대치에 근접한 것으로 풀이한다.
이번 시장 개설로 한국은 러시아(2010년), 일본(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중국 역외에서 자국통화-위안화 직거래시장을 여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전에는 개인및 기업은 은행과 원·위안화를 직접 교환하는 것이 가능(대고객 시장)했으나 은행간 시장에서는 달러화 매개 거래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이번 직거래로 거래 단계가 축소돼 편의 증진 및 거래 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금융연구원은 시장유동성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0.06~0.1%포인트 환전수수료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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