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회가 적고 자신감이 부족한 섬 지역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키워주고자 발명동아리를 운영하게 됐어요." 



최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4년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전남 신안 안좌중학교 장효훈(31·사진) 교사의 일성이다.



12일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 따르면 장 교사는 첫 발령 후 5년 동안 근무한 2곳의 학교에서 모두 발명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했다. 



특히 장 교사는 열악한 읍·면단위 소재지의 학교에서 지역의 한계를 뛰어 넘는 학교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장 교사는 학생 특허출원을 신청하는 등 발명교육 여건의 기반을 조성하고  확산하는데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




장 교사가 근무하는 안좌중학교는 전교생이 41명 가운데 15명의 학생들이 발명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과학적 접근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고, 이 과정에서 산출물을 특허출원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장 교사는 “전남의 열악한 환경의 학교들에서 발명교육이 꽃피울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열심히 교육에 정진하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장 교사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국외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년 2월 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은 발명교육 및 발명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원을 발굴·시상함으로써 발명교원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