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만큼이나 꽁꽁 얼어붙은 듯한 소비자들의 지갑도 쉽게 열리지 않는 요즘이다.

이에, 외식업계는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이벤트나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의,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프로모션으로 고객과의 스킨십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것.


◇ “신제품 출시도 임팩트 있게!”
KFC는 신제품 ‘불치킨’의 출시일인 12월 5일, 클럽 파티를 접목한 ‘불치킨 런칭파티’를 개최했다.

매운 고추 3종(부트졸로키아•하바네로칠리•청양고추)을 사용해 ‘맛있게 매운 맛’의 ‘불치킨’이라는 메뉴명에 착안해 ‘불타는 금요일’을 콘셉트로 한 신제품 런칭파티를 기획한것.

앞서 11월 말 KFC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런칭파티 참가자 공개 모집에는 약 1만 2천 여 명의 고객들이 관심을 표하며 신제품과 파티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KFC 마케팅 담당자는 “화끈하게 매운 불치킨의 특징을 알리는 동시에 고객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피드백이 빠른 2~30대 젊은층과 호흡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보다 신선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 “문화 행사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고객 발길 유도”
카페의 특성을 살려 고객들에게 문화 이벤트를 제공하는 곳도 눈에 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서울 세종로 ‘엔제리너스커피 스페셜티’ 매장의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달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선정한 사연과 신청곡을 엔제리너스 스페셜티 매장에서 소개해주는 이벤트와 캘리그라퍼이자 여행작가인 ‘밤삼킨별’ 작가의 강연을 실시했다.

◇ “직접 브랜드 홍보대사가 되다!”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애슐리는 신메뉴를 홍보하는 방법으로 고객 참여를 적극 활용했다. 지난 달 모집한 ‘애슐리 리포터’는 애슐리의 클래식과 프리미엄 W 매장의 겨울 신메뉴를 미리 맛볼 수 있는 혜택을 얻는다.

‘애슐리 리포터’는 이 달부터 정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출시 예정인 신메뉴를 먼저 체험해보고 직접 브랜드 홍보대사가 되어 신메뉴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 굽네맘 굽네치킨 조리교육을 직접 참여해보고 경험하고 있다.

굽네치킨 역시 '굽네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접근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참여를 통해 굽네치킨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 “수지가 찾아가는 커피타임”
롯데네슬레코리아는 고객과 직접 만나는 현장 프로모션으로 ‘수지커피는 모까•수지랑 마시는 신선한 커피’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피 소비가 많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응모를 통해 선정한 사무실을 수지가 직접 방문해 커피타임을 지원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모델 교체와 자사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