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상의의 약자인 ‘야상’은 매년 변치 않는 아우터계의 잇템이라 할 수 있다. 얼어붙을 것만 같은 추운 날씨에도 놓칠 수 없는 카키 컬러의 야상이라면 재킷부터 점퍼, 패딩까지 다양하게 선택해 나만의 스타일링을 즐겨보자.



스타일을 앞서는 여배우들의 야상 활용법은 어떨까. 금주에는 배우 박신혜, 한채아, 김혜수가 아우터 스타일링 비법을 전수한다. 매일 매일이 지겹지 않은 데일리 야상으로 보온성도 지키고 스타일도 지킨다면 드라마틱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피노키오’ 박신혜, 스타일리시한 기자룩 ‘롱 야상 점퍼’


보통 오피스레이디들이라면 출근 전, 옷장을 열어 코트를 선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손과 다리가 꽁꽁 시려워 추위를 참을 수 없는 겨울에는 롱 야상 점퍼를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 특히 후디에 퍼가 포인트 된 야상 점퍼를 착용한다면 스타일도 살리고 추위도 견딜 수 있는 똑똑한 오피스레이디가 될 것이다.



배우 박신혜가 지난 12월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9회에서 따스함이 느껴지는 오피스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톤다운된 카키 컬러의 야상 점퍼에 목도리를 무심하게 둘러 자연스러운 겨울 스타일링을 연출했으며, 특히 점퍼의 풍성한 블랙 후디 퍼가 포근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스타일링TIP : 매서운 칼바람을 잡을 수 있는 아우터로는 롱 야상 점퍼가 제격이다. 몇 겹을 입어도 괜찮을 오버핏 야상 점퍼라면 오피스레이디들에게 보온성을 높여줘 겨울에도 활기 넘치게 일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H라인 스커트를 자주 입는 오피스레이디들은 박신혜가 선보인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야상점퍼로 겨울 추위를 막는 것이 좋다.



▶‘당신만이 내사랑’ 한채아, 빈티지한 멋 ‘슬림 야상 재킷’


수많은 야상 재킷 중 슬림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배우 한채아의 야상 재킷룩을 살펴보자. 한채아(송도원 역)가 지난 12월 12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 15회에서 편안하고 멋스러운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극중 케이블 방송국 PD로 열연하고 있는 한채아는 이날 활동적인 직업답게 편안함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그녀는 페이크 퍼 라이닝이 포인트된 야상 재킷과 체크무늬 셔츠를 매치해 내추럴 무드를 뿜어냈다. 여기에 슬림핏 블랙 팬츠로 다리라인을 드러내며 여성스러운 매력까지 발산했다.



▶스타일링TIP : 체크무늬와 빛바랜 야상 재킷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 한채아처럼 네크라인과 소매단에 도톰한 밴딩 처리가 돋보이는 야상 재킷을 선택한 후, 슬림한 팬츠를 매치한다면 빈티지 무드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이 연출될 것이다.



▶‘식사하셨어요’ 김혜수, 볼륨감이 살아있는 ‘야상 패딩’


야상의 기본인 카키 컬러를 활용한 패딩은 야상 재킷, 점퍼와는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그 주인공으로는 배우 김혜수가 있다. 그녀는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 시청자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캐주얼한 김장 패션을 선보였다.



겨울 패션의 정석이었다. 이날 방송된 ‘식사하셨어요’에서 김혜수는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팬츠를 매치해 깔끔한 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녀는 매서운 추위에 대비해 롱한 기장의 카키 컬러 패딩으로 따스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특히 패딩의 후디에 달린 고급스러운 퍼가 우아한 느낌까지 끌어냈다.



▶스타일링TIP : 영하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 요즘, 체감온도와 스타일 지수를 영상으로 올리고 싶은 이들에게 야상 패딩룩을 추천한다. 김혜수처럼 간편하게 티셔츠 하나만 매치해도 보온성이 느껴질 만한 야상 패딩이라면, 어떤 아이템을 이너로 매치해도 훈훈함이 가득 풍겨져 나올 것이다.


<박신혜, 야상 점퍼 ‘브이엘’ 88만 9000원 / 한채아, 카키 봄버 재킷 ‘폴앤앨리스’ 36만 6000원대


<사진=SBS ‘피노키오’, KBS ‘당신만이 내사랑’, SBS ‘식사하셨어요’, 브이엘, 폴앤앨리스, 몬테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