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우리,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개인과 기업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내년 초부터 일제히 내릴 계획이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받은 기업이나 개인이 대출금을 미리 갚을 경우 은행에 내야 하는 일종의 벌금이다. 현재 중도상환수수료율은 은행마다 편차가 있지만 대부분 1.5% 수준이다. 이를테면 1억원을 대출 받은 사람이 중도 상환할 경우 1.5%의 수수료를 내게 돼 150만원을 물어야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인하율에 따라 부담이 줄어든다. 개인의 주택담보대출은 0.2~0.3%포인트 정도 내려갈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대출은 0.2~0.3%포인트 인하가 검토되고 있다.
신용대출은 최대 0.8%포인트까지 큰 폭의 인하가 예상된다.
지난해 은행권 전체의 중도상환수수료 수입은 3700억여원 수준. 내년 수수료율 인하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 수익이 7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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