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로 ‘창업 축제의 장’이었다. 페스티벌이라는 단어를 붙일 만 했다. 지난 18일 대전 카이스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쳤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이번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에는 창업지원사업 수혜자, 벤처캐피탈(VC), 퍼블리셔, 마케터 등 분야별 전문가,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의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2014년 글로벌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 성과가 높은 우수 5개 기업의 성과 보고와 함께 개회식이 시작됐다.
창업진흥원의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은 신인철 슈니북스 대표는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스타트업 인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노하우를 공유했다.
뒤이어 글로벌 지원사업 수혜기업, 스마트세계로누림터 입주 및 졸업 기업,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및 스마트 창작터 출신 창업기업에서의 IR 발표가 이어졌다. 선발된 15개팀 내외의 기업들은 사전 IR피칭 후 국내외 VC, 퍼블리셔, IT 벤처 전문가의 피드백과 코칭 지원을 받게 된다.
세미나룸에서는 다채로운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연이 열렸다. ‘2014년 스타트업 투자 히스토리’, ‘글로벌 벤처의 중심’ 등의 주제로 한상엽 위즈돔 대표, 권영준 시저스파트너스 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이순영 리소페 대표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후 참석자들과 자유 토론의 시간이 주어져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동시에 로비에서는 팟캐스트와 아프리카TV로 생중계된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2015년 창업’이란 주제로 창업자와 벤처 임직원, 지인들로 구성된 게스트들이 ‘스타트업의 마음 속 톡톡 튀는 이야기(스마톡)’를 나눴다.
‘스마톡’에서는 스타트업에 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이 쏟아지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임희영 쉬즈컴 대표이사와 김병근 창업진흥원 주임이 진행을 맡았으며, 게스트로는 김민철 생상 대표와 그의 지인 김중희 씨, 매니아마인드의 김일 대표와 한동 부장, 씨펀의 강모래 대표와 김민지 사원이 참석했다.
팟캐스트 생중계를 마친 김민철 생상 대표는 “스타트업에 관해 재미있게 이야기도 나누고, 다른 대표들과 정부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참석자 중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스타트업의 미래가 한층 밝아지는 것 같다”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창업진흥원의 이창형 스마트세계로누림터 총괄매니저는 “이번 행사는 중기청의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국내외 창업 동향 파악 및 스타트업 IR 등을 통해 해외진출 의욕을 높이고자 마련됐다”며, “대전충남 지역의 글로벌 청년창업의 분위기 조성 및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스타트업 토크 프로그램 ‘스마톡’은 추후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