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광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침내 0%를 기록하고, 전남은 4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저물가·저성장이 지속되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21014년 12월 및 연평균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2월 광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3(2010년=100)로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 7월 2.0% 상승한 후 8~11월까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다 12월 0%로 떨어졌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전월대비 상승 품목으로는 오이(51.4%), 풋고추(32.9%), 감자(24.5%), 호박(18.5%), 샴푸(13.8%), 상추(10.0%) 등이었으며 배추(39.0%), 고추장(17.4%), 당근(12.8%), 무(9.3%), 햄(9.1%), 세탁세제(7.6%) 버섯(7.5%), LPG(자동차용 6.8%) 등은 하락했다.
특히 기름값 하락으로 인해 교통부문은 전월비 1.6%, 전년동월비 5.3% 각각 하락했다.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2(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남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까지 1%대의 상승률을 보인 후 9월 0.7%, 10월 0.7%, 11월 0.6%, 12월 0.2%로 4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0.2% 하락했다.
전월대비 상승 품목으로는 감자(37.9%), 오이(37.0%), 풋고추(23.4%), 시금치(11.6%), 하수도료(11.0%), 샴푸(11.0%)등이었으며, 배추(32.5%), 당근(18.8%), 귤(7.6%), 된장(6.9%), LPG(자동차용:6.1%) 국수(5.1%), 토마토(5.0)% 등은 하락했다.
전남 역시 교통부문은 전월비 1.9%, 전년동월대비 5.3% 각각 하락했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가 0%대를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하락하며 경제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현상을 뜻하는 것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등 적극적인 통화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2014년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03(2010년=100)으로 전년대비 1.6% 상승했고, 생활물가지수는 107.94(2010=100)로 전년대비 1.3% 상승했다.
전남지역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109.09(2010년=100)으로 전년대비 1.0% 상승했으며,생활물가지수는 108.71(2010=100)로 전년대비 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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