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바티칸 박물관’이 명작들을 3D로 담아내며 영화 <바티칸 뮤지엄>으로 재탄생했다. 바티칸 박물관은 한해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24개의 미술관, 1400실의 방을 보유한 세계 최고 규모의 박물관 중 하나. 로마 교황청 바티칸 궁전 내의 기념물, 박물관, 회화관 등을 아우르는 명칭이다. 1506년 교황 율리우스 2세가 건립, 1771년 교황 클레멘스 14세에 의해 일반에 공개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바티칸 박물관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라파엘로, 반 고흐, 샤갈, 미켈란젤로 등 그야말로 인류 역사상 최고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거장들의 작품이 소장돼 있다. 영화 <바티칸 뮤지엄> 역시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을 비롯해 ▲'아담의 창조', '최후의 심판' 등 시스티나 성당을 꾸민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지오토, 카라바지오 등 고대 예술가들의 작품 ▲반 고흐, 샤갈, 달리, 루치오 폰타나 등 근·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담아냈다.
영화 속 모든 작품은 실제 바티칸 박물관의 관장인 안토니오 파올루치 교수의 해설을 토대로 재조명되며, 해당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곁들여진다. 특히 <바티칸 뮤지엄>은 세계 최초로 바티칸 박물관을 스크린에 담아낸 것 뿐 아니라 기술적인 면에서도 '최초'의 시도가 많은 작품이다.
우선 울트라 고화질(UHD) 4K/3D 카메라로 박물관의 내면을 담아 낸 작업은 영화 사상 첫 번째 시도다. 울트라 고화질(UHD) 4K란, 풀HD보다 4배 이상 높은 해상도로 실물에 가까운 생생한 화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높은 색 재현력으로 입체감 있는 화면을 전달하는 촬영 기술이다. 이에 따라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에 이어 반 고흐, 샤갈과 달리까지 수백 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거장들의 미술작품이 마치 실제 눈 앞에 있는 듯 생생한 3D로 펼쳐진다.
여기에 <바티칸 뮤지엄>은 4K/3D 카메라와 제임스 카메론, 팀 버튼 감독이 사용한다고 알려진 차원화 기술(고화질 입체 변환 기술)의 결합을 통해 오리지널의 디테일과 작품의 질감, 박물관 내부의 원근감 등을 훌륭히 재현했다. 한편 <바티칸 뮤지엄>을 통해 세계 최고의 걸작들에 대한 설명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할 나레이터로는 배우 채시라가 참여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6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