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세모녀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남편 강모(48)씨에 대해 경찰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6일 오전 3시~4시 30분 사이 자신이 소유한 서초동 아파트에서 아내(44)와 맏딸(14), 둘째딸(8)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다.
강씨는 11억원을 호가하는 아파트를 담보로 시중 은행에서 5억을 빌려 매달 아내에게 400만원의 생활비를 주고 남은 5억으로 주식을 했으며, 그 중 2억7000만원을 잃고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경찰 조사에서 강씨는 “죽여달라”는 말을 거듭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르면 9일쯤 현장검증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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