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과 함께 연체금리 조정계획안을 확정하고 1분기 중 은행별 연체금리 인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 등 14개 은행이 연체구간별로 1%포인트 내외의 인하를 추진한다. 하나·외환·신한·KB국민 등 7개 은행은 기존 연체월수에 따라 7~9%로 적용했던 연체가산이율을 6~8% 내외로 조정하고, 우리·광주은행은 종전 8~9% 이율을 7~8%로 내린다. 7~8%를 적용하고 있는 부산·경남은행도 6~7%로 1%포인트 내린다.
다만, 타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연체가산이율이 낮은 대구은행 등 3개 은행과 중금리 대출잔액 비중이 높은 한국SC은행은 현행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금감원은 각 은행의 전산개발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는 3월까지 순차적으로 연체금리 인하를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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