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이 각종 생활범죄를 전담할 생활범죄수사팀을 각 경찰서에 신설하고 있다.
최근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은 미제사건 없이 해결되고 있는 실정인 반면 비교적 사안이 경미한 자전거 등 생활범죄에도 섬세한 수사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북구·광산경찰서에 생활범죄사팀을 신설한데 이어 내년에는 서부서와 남부서, 2017년 동부경찰서에 생활범죄수사팀을 신설하고 총 25명 이상을 배치할 예정이다.
신설된 생활범죄수사팀은 차량털이, 자전거, 오토바이 절도와 피해자 불상의 폭행·재물손괴 사건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게 된다.
특히 생활범죄수사팀에서는 지역경찰관과 협조, 피해 다발 지역 또는 상습적 피해품 등에 대한 범죄연관성 분석 및 중고 사이트 등 맞춤형 장물수사를 통해 피해자에게 피해품이 회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사건처리에 있어서 피해경미, 호기심에 의한 범죄 등 초범인 경우는 즉결심판 활용해 최대한 선처하고 청소년인 경우에는 각 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한 훈방 등 최대한 활용하겠지만, 피해가 경미하더라도 단기간에 수회 범행하거나, 1회라도 범행 도구 준비 등 악의적 계획성이 발현되는 경우는 면밀하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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