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무산(無酸)김 브랜드 파워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6일 장흥무산김주식회사 회의실에서 관내 27개 김 건조업체와 무산김생산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산김 가공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무산김 가공업체들은 가공시설 현대화를 통해 위생안전시설(HACCP)을 갖추고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맞는 제품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 하고 단계적으로 관련 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또 장흥무산김의 띠지가 도용 유통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담은 QR(Quick Response)코드를 무산김 띠지에 적용해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장흥무산김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득량만을 청정해역특구로 지정하고 친환경 수산물 생산의 메카로 육성하는 데 필요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펼치겠다"며 "특히 무산김을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정착시켜 보다 잘 사는 어촌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무산김 양식을 선포한 장흥군은 친환경 무산김 인증과 지리적 표시제 품목 등록, 단체 포장 등록, 미국 농무성 USDA인증 등을 받아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으며 온·오프라인에서 탄탄한 직거래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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