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안정환’


안정환의 예능감이 날이 갈수록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족구편에서 안정환은 강호동을 상대로 “운동 선배만 아니면 카메라 없는 곳에서 확 박을 텐데”라고 거침없이 말하거나, 김병지와의 허벅지씨름에서 안정환은 아이 셋을 두고 있는 김병지에게 “많이 썼다는 얘기다”며 “내가 둘 아니냐. 내가 이길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안정환은 19금 농담부터 강호동도 겁내지 않는 거침없는 발언으로 화요일 밤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강호동 향한 불만 폭발


앞으로 강호동은 안정환으로부터 선배 대접 받기가 힘들어질 것 같다. 이날 ‘예체능’에서 안정환은 “맨날 호동형에게 당한다”고 지적하는 윤민수에게 “내가 상대를 안 하는 것이다. 운동 선배잖냐. 귀찮아 죽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운동 선배만 아니면 카메라 없는 곳에서 확 박을 텐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새로운 캐릭터, 안정환이 19금 농담?


안정환의 입담은 거침이 없었다. 이날 ‘예체능’에서는 멤버들이 친구들을 섭외해 함께 훈련했다. 강호동은 동갑내기 친구이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를 초대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식한 듯 먼저 안정환은 김병지에 대해 “몸관리의 표본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김병지도 안정환에 대해 “한국 축구의 역사를 바꾼 헤딩골의 주역이다”라고 말하며 서로를 추켜세웠다.



이후 펼쳐진 허벅지씨름 대결에서 강호동이 “김병지는 아들이 셋인데 이게 어떤 의미냐”고 묻자 안정환은 “많이 썼다는 얘기다”며 “내가 둘 아니냐. 내가 이길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말에 김병지는 “40대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반면 안정환은 “집에서 써야하는데 나와서 써서 미안하고...”라며 “여보 사랑해”라고 말했다. 안정환과 김병지는 팽팽한 접전 끝에 무승부로 끝을 맺었다.



한편 이날 ‘예체능’에서는 족구단 멤버들의 절친 김병지, 차태현, 윤민수, 김기방, 샘 해밍턴, 육중완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사진=KBS2 ‘예체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