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김종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윤은혜를 언급하면서부터 논란이 시작되었다. 김종국은 방송에서 윤은혜에게 "예전에 우리 추억이 많으니까 너무 고마웠다"고 영상편지를 보냈고 이상형 월드컵에서 최종으로 윤은혜를 선택하기도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당시 X맨 정말 재밌었는데', '윤은혜 런닝맨 나오면 레전드 특집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늘 그렇듯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 질줄 알았던 윤은혜와 김종국의 해프닝은 SBS의 윤은혜 소환운동으로 재점화 됐다.
SBS는 공식 트위터에 '윤은혜 런닝맨 소환 운동! RT(리트윗) 하고 윤은혜를 런닝맨으로 소환하자! RT 1만개 달성하고 윤은혜를 런닝맨으로!'라는 글과 김종국과 윤은혜가 편집된 런닝맨 동영상을 함께 올렸다. 닷새만에 이 글은 리트윗 3만 3000개를 넘어서며 러브콜이 아닌 강제소환 같은 분위기로 변질돼버렸다.
급기어 난감한 입장이 된 김종국은 지난 10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본의 아니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윤은혜 측도 11일 한 매체를 통해 "윤은혜가 '왜 김종국 오빠가 미안해하냐'고 했다"고 말했다며 오히려 "윤은혜는 김종국이 꾸준히 관심 갖고 지켜봐 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고 있다"며 또 "'엑스맨'이 벌써 10여년이 다 돼 가는데 여전히 화제가 되는 점에 대해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한다. 사과를 주고 받을 일은 절대 아니다"고 전했다.
<사진=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