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권시장 침체가 이어지며 증권거래세 수입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거래세 수입은 3조1200억원을 기록, 전년(3조771억원)대비 1%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거래세는 3년 만에 늘어난 것이지만 증가폭은 약 400억원에 그쳤다.


증권거래세가 증가한 것은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이 지난해 482조7000억원으로 2013년보다 7.2%(32조3000억원) 늘며 직전 2년간의 감소세에서 벗어난 덕분이다.

반면에 코스피시장의 거래대금은 전년보다 1.1%(10조4000억원) 줄어든 976조원으로 3년째 감소했다.

거래세는 주식을 팔 때 코스피 종목에는 양도가액의 0.15%를, 코스닥 종목에는 0.30%를 부과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