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35포인트(0.73%) 오른 1990.47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재닛 옐런 Fed의장은 “최소한 앞으로 두차례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고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또한 장중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 소식과 함께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거래량은 3억6034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82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90억원, 220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271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38억원, 128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업이 3.36% 오른 가운데 건설업(2.56%), 전기가스업(2.09%), 철강금속(1.6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10%), 음식료품(-0.33%), 통신업(-0.25%) 등의 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특히 이날 코스피 지수가 장중 1990선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자 증권업종도 동반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키움증권과 교보증권, NH투자증권도 4~7% 대로 큰 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SDS는 삼성그룹주펀드와 코스피200지수 특례편입 기대감에 2.99% 상승하며 시가총액 8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도 2.24% 상승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NAVER, 제일모직, 신한지주, 삼성생명, 기아차 등도 1% 내외의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주가가 300만원을 넘어서자 숨고르기에 들어가 1.28% 하락했다. 이외 SK하이닉스(-2.31%), SK텔레콤(-1.03%)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대우건설이 주택 분양 호조 기대감에 7.6% 상승했고 롯데쇼핑은 이탈리아 면세점 업체 인수 추진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4.2% 강세를 보였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해 464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46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74포인트(-0.76%) 하락하며 616.57을 기록했다.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을 보였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거래일 대비 그램(g)당 590원(-1.34%) 하락한 4만3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90원 내린 1099.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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