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을 제조하는 유니더스가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이 나온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오후 2시23분 헌재의 판결이 나온 직후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14.92% 치솟으며 3120원으로 가격제한폭에 도달했다.

유니더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2%가량 상승하며 장을 시작해 헌재의 결정 전까지 보합세를 보이다가 판결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헌재는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형법 241조는 헌법에 위반된다”며 법이 제정된 지 62년 만에 간통죄를 폐지했다.

헌재법에 따라 마지막 합헌 결정이 있었던 지난 2008년 10월30일 이후 간통을 하다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사람은 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구제 대상자는 모두 5400여명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재심이나 형사보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