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찾아오면서 광주·전남지역 농산물 가격은 소비둔화 속에 대부분의 품목이 약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관내 소비자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는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1505호에 따르면 최근 채소류는 급식용 수요 증가로 일부 품목에서 오름세를 보였으나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기온상승 등 전반적인 생육여건 호전으로 인한 공급물량 증가 및 지속되는 소비둔화로 약세를 형성하고 있다.
과일류 중 저장분이 출하되는 사과·배는 딸기 등 제철 과일로 소비가 분산됐으며, 출하조절로 딸기·방울토마토 등은 급식용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성출하기를 맞아 산지 출하량 증가로 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됐다.
aT 관계자는 "기온상승 등 생육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예보돼 안정적인 출하로 공급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보이나 소비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대부분 품목이 약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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