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이 운영하는 전남관광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섬 테마로 새단장하며 관광객몰이에 다시 나섰다. 

1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여수 금오도 비렁길 등을 운행 코스에 포함시켰다.

비렁길은 길 전체가 바다전망대이자 일망무제의 풍경으로 잘 알려진 금오도의 비경이다. 

버스는 광주에서 오전 8시50분 출발해 여수 돌산읍 신기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정오쯤 금오도 여천선착장에 도착한다.

점심 메뉴는 마을 사람들이 직접 채취한 특산품 방풍나물과 전복, 우럭 등을 넣은 비렁길 섬밥상이며 비렁길 탐방을 마치고 다시 광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요금은 2만5000원(중식비 제외)이다
또한 섬 테마를 주제로 녹색관광, 슬로우시티로 유명한 증도를 추가시켰다. 목포 코스를 이용하면 한국의 발리라 불리는 전남신안 증도의 우전해수욕장과 짱뚱어다리, 순비기 전시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밖에 지난 사고 이후 침체된 진도 관광을 활성화하고 진도의 진면모를 알리기 위해 진도 코스를 신설했다.

진도 코스를 이용하면 매주 토요일 개최하는 토요민속공연, 운림산방의 토요그림경매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비의 바닷길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없던 섬진강 래프팅, 진돗개 테마파크, 무안 우주공항 박물관 등이 추가된 이유는 선호 관광지, 시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올해 코스에 새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강진 영랑생가, 해남 두륜산, 장흥 우드랜드 등의 최고 인기 노선에 혁신도시를 추가해 혁신도시에 근무하는 임직원 및 가족들이 손쉽게 남도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남도한바퀴’는 광주 전남의 유명 관광지들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금호고속과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관광지 순환버스로 광주, 순천, 목포, 여수, 진도 등 총 5개 권역 8개 코스의 41개 관광지를 순회하며 남도의 멋을 전한다.

‘남도한바퀴는 홈페이지 버스한바퀴, 하나투어, 버스타고 등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광주, 순천버스터미널 등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금호고속 남도한바퀴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문화해설사가 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해 보다 편리한 여행이 가능해졌다”며 “편의성을 높이고 코스는 더욱 늘린 만큼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남도의 멋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