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월봉서원'이 재조명을 받는다.
13일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에 따르면 권은희 의원(광주광산을)이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광산구의 '월봉서원' 콘텐츠를 국회로 옮겨온 '빙심설월(氷心雪月)그리고 봄'을 주제로 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설훈 국회 교문위원장, 장병완 의원, 박혜자 의원, 이개호 의원,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이 축사에 나선다. 월봉서원은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이 학문을 쌓았던 장소다.
또 민간영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결합,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입체성, 끊임없는 혁신 등을 인정받아 문화재청의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선정된 곳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트작가 이이남의 특별전을 비롯해 국회로 간 꼬마철학자상상학교, 국회로 간 살롱드 월봉, 선비의 하루 체험마당 등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권은희 의원은 "월봉서원은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이 전국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콘텐츠"라고 밝혔다.
이어 권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조가 빙심설월(氷心雪月,눈 내리는 달밤의 얼음처럼 맑은 마음)이라 표현할 만큼 ‘옳음을 향한 용기’를 감추지 않았던 고봉 기대승 선생의 학식과 인격 또한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봉 기대승은 500년 전 조선의 정치가이자 철학자, 문인이었으며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퇴계 이황과 13년간 편지로 사단칠정(四端七情)을 비롯한 학문적 지식과 우정을 나눈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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