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출소하자 마자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댄 교도소 동기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1일 향정신성의약품인 필로폰과 대마를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로 정모씨(51) 등 12명을 검거해, 이 중 정씨 등 4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검거 과정에서 필로폰 2.08g과 주시기 등을 압수했다.
정씨 등은 필로폰 투약혐의로 광주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출소한 2014년 12월 초순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광주, 전남, 경남 일원에서 필로폰과 대마를 15회에 걸쳐 매매·수수하고 이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 등은 광주교도소에서 필로폰 투약혐의로 같이 수감생활을 했던 공범들과 출소 후에도 연락을 취하면서 서울, 광주·전남, 경남 일대에서 직접 만나거나 고속버스 수화물로 필로폰과 대마를 매수하거나 무상으로 전달받아 투약했고, 공범들의 지인들을 서로 소개하면서 같이 마약을 투약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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