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엘보는 팔꿈치가 아픈 것을 시작으로 통증이 팔 전체로 퍼질 수 있으며, 물건을 들거나 밀 때 또는 운반할 때 주로 팔꿈치의 바깥쪽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심하게 진행된 경우 악수를 하거나 열쇠를 돌릴 때, 머리를 빗을 때 등 비교적 간단한 일상생활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팔꿈치 바깥쪽 힘줄에 손상과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인 테니스 엘보는 건의 가역적 변화 단계를 거쳐 비가역적 퇴행성 변화 단계 그리고 파열을 동반한 퇴행성 변화 단계, 마지막으로 석회 및 골극, 퇴행성 관절염을 동반한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인대의 파열을 동반하지 않는 단계가 약 60%이며, 파열을 동반한 단계가 40%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비교적 치료가 쉬운 파열을 동반하지 않은 상태와 파열을 동반한 난치성으로 구분하는 것이 우선이다.

테니스 엘보는 관절 초음파 영상을 통해 빠르고 쉽게 진단이 가능하며 파열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 프롤로주사치료로 충분히 호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다만 3~4개월 치료 기간을 필요로 하며 효과가 부분적일 수 있고, 인대 파열을 동반한 경우 기존 방법은 거의 효과가 미약한 탓에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해야 해 흉터가 남고 입원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뒤따르는 탓에 환자들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난치성 테니스 엘보 역시 수술하지 않고 간단히 초음파를 보면서 파열된 인대를 직접 치료하는 전문 프롤로 시술로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손상된 인대 부위에 고 삼투압 용액을 주입하여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 치유를 유도하는 원리로 이는 수술이 아니므로 흉터가 남지 않으며 시술 후 즉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며, 특히 단순 부분 마취만으로 시행 가능한 통증 없는 시술법으로 난치성 테니스 엘보의 파열 부위를 새로운 방법으로 직접 치료하는 신개념 치료법으로 손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파열을 동반한 난치성 테니스 엘보로 진행하기 전 치료를 받는 것이 보다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팔꿈치 관절의 바깥쪽이 아프고 물건을 들어 올리기 힘들 정도라면 진통제나 파스를 이용해 통증을 억누르려 하기 보다는 병원을 찾아 조기에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관리할 것을 재차 당부하는 바이다.

<제공=유상호정형외과의원,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