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배신
현대인에게 자연은 먹거리나 제공하는 풍요의 땅일 뿐 욕실 곰팡이나 개미, 촌충의 서식지가 아니다. 이 책은 인류가 진화할수록 엄연한 자연의 구성원들이 단지 ‘비호감’이라는 이유로 되레 침입자 취급을 받는 현상에 주목한다. 그리고 ‘오로지 꿀만 있고 침을 쏘는 벌은 없는’ 기형적인 자연은 그저 인간의 환상 속에 존재할 뿐이라며 모든 생물은 동반자임을 역설한다.
댄 리스킨 지음 / 김정은 옮김 / 부키 펴냄 / 1만4800원

36계 36책 43혜
30년을 중국시장 개척 및 조사 업무를 해온 저자가 중국과 중국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어설프게 접근했다가 빈털터리가 되어 국내로 되돌아온 사람들을 많이 봤다며, 더 이상 중국인을 겉모습만 보고 평가하는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중국 왕조사와 더불어 현대 기업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에피소드를 접목해 중국인들을 분석했다.
이송 지음 / 팬덤북스 펴냄 / 1만4000원


부자언니 부자특강
경제 지식이 부족하고, 소득 수준은 높지 않은 사회 초년병들. 이들은 소비 충동은 강하고 지출에 대한 두려움은 적어 월급을 받는 즉시 신기루처럼 사라지게 만든다. 경제적 풍요를 원하지만 잡히지 않는 곳에 있는 이들을 위해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4가지를 알려주고 이를 실생활에서 실천할 가이드를 제시한다.
유수진 지음 / 세종서적 펴냄 / 1만3800원





세계 역사를 뒤흔든 금융 이야기
송나라 때부터 지폐를 사용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앞서 나가며 오랜 기간 역사의 주인공이었던 중국이 금융제도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상업을 경시함으로써 뒤처지던 서양에 어떻게 몰락해 가는지를 상세히 보여준다. ‘청일전쟁은 중국이 일본에게 융자에서 진 것이다’라는 말을 통해 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왕웨이 지음 / 정영선 옮김 / 평단문화사 펴냄 / 1만4000원





일본의 창의력만 훔쳐라
‘○○한 상품이 있으면 좋겠는데…’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미 일본에서 출시돼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는 경우가 적지 않음에 착안해 일본의 창의력에 주목했다. 단순하지만 기발한 생각이 넘쳐나는 일본에서 접한 스토리와 남다른 창의적 소재들의 배경을 조명하고,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점을 짚어냈다.
김광희 지음 / 넥서스BIZ 펴냄 / 1만5000원




북세통
“인생은 문제집처럼 해답이 없다. 단지 그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답이라면 답이다.” 개그맨, 방송인, 스타 강사…. 여러 차례 수식어를 바꿨던 최형만이 이번에는 작가로 변신해 돌아왔다. 3000권이 훌쩍 넘는 책을 읽게 되면서, 독서 전에는 몰랐던 ‘나’와 가족, 그리고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책을 통해 인생이란 문제를 풀 안목을 갖출 것을 주문한다.
최형만 지음 / 베가북스 펴냄 / 1만3500원

삼거리에서 만나요
“여행을 많이 다니려면, 영어를 잘 해야 하나요?”이런 답변에 네이버와 티스토리의 여행 분야 인기 블로거 10명의 답은 하나같이 “No”였다. 진짜 여행이란 낯선 환경이 두려워도 일단 떠난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것으로 영어 실력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전문 여행가가 아닌 우리보다 몇 번 더 외국에 다녀왔을 뿐인 평범한 사람들의 담백한 여행이야기가 담겨 있다.
네이버 티스토리 여행 블로거 10인 지음 / 허니와이즈 펴냄 / 1만4800원

한국사에 감동하다
역사의 진실은 겉으로 드러난 업적에 가려진 경우가 많아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또 잘 알려진 문화유산에도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사실 이면에는 그 깊이를 달리하는 역사적 진실과 감동이 숨어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등학교에서 교과서에 실린 눈에 보이는 내용만을 가르쳐온 저자가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고, 눈 여겨 보지 않았던 또 다른 우리 역사를 소개한다.
원유상 지음 / 좋은날들 펴냄 / 1만28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 제38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