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져가는 인간관계 속에서 신뢰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연극 <스피킹 인 텅스>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관객을 맞는다.
이 작품은 지난 2001년 미국 브로드웨이 그래머시극장과 영국 웨스트엔드 햄스터드극장에서 초연 후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 지속적으로 재공연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영국 웨스트엔드 듀크오브요크극장 공연에 영국드라마 <닥터 후>로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이 잘 알려진 배우 존 심(John Simm)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개의 막으로 구성된 이 연극은 남자와 여자, 나아가 인간과 인간 사이에 형성된 관계들이 점차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잊혀졌던 신뢰에 관해 되묻는다. 외로움, 불안, 집착, 부정, 소외감 등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들이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서 다뤄져 보다 극적인 무대가 연출된다는 평이다.

이승준, 강필석, 김종구, 정문성, 전익령, 강지원, 김지현, 정운선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캐스팅됐으며 연출은 공연매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동연이 맡았다.

7월19일까지.
수현재씨어터(DCF대명문화공장 3층)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8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