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대부업계의 고금리 대출과 관련해 테마 검사를 실시한다. 현재 대부업체는 고객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일괄적으로 연이율 34.9%를 부과해 사회적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3일부터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 산와머니, 웰컴크레디라인대부(웰컴론), 바로크레디트대부(바로바로론) 등 대부업 상위 4개 업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검사를 통해 금감원은 대부업체의 신용등급별 금리 차등 적용 현황 등 적극 살펴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필요에 따라 상위 대부업체의 금리 차등화 적용을 종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업계 1위인 러시앤캐시는 일괄적인 대부업 고금리 장사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최근 신용등급별 연 14.9%~29.9%의 차등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상위 대부업체에 금리 차등화 적용을 압박함으로써 대부업계의 무차별적 고금리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의도다.

금감원은 또 연체율이 낮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를 낮춰주는 방안 역시 적극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