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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주가가 떨어지며 글로벌 시가총액 500위 밖으로 밀려났다.
국제금융시장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3일기준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목록에서 현대차의 이름이 사라졌다.

지난해 말 글로벌 시총순위 337위(340억6000만달러)였던 현대차는 올해 들어 실적부진으로 주가하락을 거듭하며 뒤로 밀려났다. 지난 1일 431위(304억8000만 달러)를 차지했던 현대차는 5월 실적을 발표한 다음날인 2일 주가가 10%이상 폭락하며 492위(275억2000만달러)로 급격히 떨어졌다. 그리고 지난 3일 주가는 더 떨어지면서 결국 500대 기업에서 제외됐다.


국내에서도 SK하이닉스에 시가총액 순위 2위 자리를 내준 현대차는 한국전력에 3위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다.

현대차의 이러한 위기는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약진과 대조된다. 특히 환율을 등에 업은 유럽과 일본업체들이 눈에 띈다.

토요타는 지난해 말 글로벌 순위 21위에서 지난 3일 18위로 올랐다. 폭스바겐은 같은 기간 70위에서 68위로 두계단 상승했고 혼다와 닛산의 순위도 각각 25계단, 44계단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