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메르스 사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허지웅은 6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보가 부족하면 사람들은 이야기의 빈틈을 납득 가능한 가설로 채우기 마련이다. 이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괴담을 만드는 사람도 문제지만 정보를 틀어막아놓고 그 빈틈을 채우려는 이야기들을 무조건 괴담으로 규정짓고 처벌한다는 건 더 큰 문제”라며 “밥을 주지 않으면서 공복을 법치로 다스리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메르스 사태를 보면서 마음이 복잡하다”며 “이제 한국 사회는 아주 사소한 영역부터 공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비공개-괴담논쟁-진영논쟁으로 이어지는 공식이 완연히 지배하고 있다. 문제는 이게 먹힌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허지웅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지웅 발언에 공감”, “허지웅, 메르스 사태만이 아니라 통틀어 꼬집었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현재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메르스 2위 발병 국가가 됐다.
<사진=허지웅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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