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중국의 원유 수입이 감소했다는 소식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유지 결정으로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99센트(1.67%) 하락한 58.1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62센트(0.98%) 떨어진 62.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하락했다. 중국의 5월 원유 수입량은 지난해에 비해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는 국제유가의 하락을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OPEC이 지난주 석유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도 공급 과잉 우려를 가중시켰다. OPEC은 지난 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례회의를 열고 하루 3000만배럴의 산유량을 향후 최소 6개월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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