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통신사 가맹점에 근무하는 한모(43)씨. 그는 최근 들어 신용카드 이용 횟수가 늘었다. 카드사들이 여름 시즌 이벤트 혜택을 대거 쏟아냄에 따라 워터파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던 카드 이용 빈도수가 늘었다는 한 씨는 “휴일을 이용해 자녀들과 워터파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흡족한 웃음을 지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6월을 맞이해 카드업계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서고 있다. 여름 성수기가 시작하기 직전, 워터파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시즌 이벤트 진행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워터파크, 단돈 만원으로 즐기는 방법
카드업계의 6월 진행 이벤트 중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단연 ‘워터파크’다. 초여름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때에 워터파크 입장권을 정가 대비 최대 80%까지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고객들의 자사 카드 사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카드는 오는 19일까지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캐리비안베이 만원의 행복’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매표소에서 삼성카드로 자유이용권 구입할 경우 본인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구입 가능하며 동반 3인까지 입장권 2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일까지 오션월드에서 하나카드로 결제할 경우 입장권을 1만원에 제공한다. ‘모바일카드’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있다. 하나 모바일카드로 결제하면, 입장권 1만원 혜택에 더해 워터파크 필수품인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대여 쿠폰을 제공한다. 또 7일, 14일, 21일 일요일에 하나 모바일카드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모비원(mobi 1) 비치볼’도 선물로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 청춘대로카드’ 등 캐리비안베이 할인 혜택이 있는 카드로 주간입장권을 인터넷 예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일 기준 6월 19일까지는 정상가 5만원인 주간입장권을 1만 5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6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는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정상가 6만원인 주간입장권을 2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7월 12일까지 '웅진플레이도시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본인회원은 워터파크와 스파 모두 만원에 구입할 수 있고, 동반3인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6월 한달 동안 쇼핑관련 혜택도 ‘풍성’
6월에는 쇼핑 관련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현대카드는 이번 주말까지 나인웨스트를 비롯해, 스티브매든, 알도, 찰스앤키스, 닥터마틴, 어그, 탐스 등 총 7개 캐쥬얼 슈즈 브랜드에서 쇼핑 금액의 5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BC카드는 오는 30일까지 11번가·G마켓·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BC카드로 결제하면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쇼핑몰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1번가의 경우 15% 할인쿠폰, G마켓·옥션은 10% 할인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오는 15일과 22일에 신세계, 이마트 통합온라인몰인 SSG.COM에서 우리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7% 청구할인 해준다. 또한 9월30일까지 해외직구 시 한진이하넥스의 배송대행서비스를 이용하고, 우리비자카드로 결제한 고객에 한해 5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체크카드 토요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체크카드로 특정 업종 이용 시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행사 응모 후 KB국민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대형마트 업종에서 건당 7만원 이상 결제 시 6000원 ▲미용·화장품 업종에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커피전문점·제과점·아이스크림점 업종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이 각각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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