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의회(의장 정수길)가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 의회는 지난 16일 제2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윤행의원(사진 좌측 두번째) 등 6명이 공동 발의한 '쌀값 폭락을 부채질하는 밥쌀용 쌀 수입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 의원은 "농민의 고통을 공감하며 정부의 쌀 수입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쌀값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 의원들은 "국내산 쌀값을 안정시킬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수매 및 방출이라는 근시안적인 해결책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쌀 수급정책을 추진하라"고 말했다.

함평군 의회는 이번 채택한 결의안을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공고한 ‘2015년 제5차 저율관세할당(TRQ) 쌀 구매 입찰 공고’에 밥쌀용 쌀 1만톤을 수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여기에 밥쌀용 쌀을 30%까지 의무적으로 수입해야하는 규정이 삭제된 것. 이에 함평군의회는 "농민과 농촌을 기만하는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