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라호텔이 오는 19일부터 영업을 중단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 A씨(42)가 최근 제주 신라호텔에 투숙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나온 후속 조치다.
제주 신라호텔은 18일 "고객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메르스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전 영업장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주 신라호텔은 현재 투숙 중인 고객에게 환불조치 후 귀가 또는 대체 숙박업체를 안내하고 있다. 또 예약 고객에게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투숙했던 사실을 전하며 예약 취소를 받고 있다.
한편 141번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8명과 함께 항공편으로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8일 돌아왔다. 이 환자는 제주도 여행 기간 동안 숙소로 신라호텔에 묵으면서 수영장과 식당을 이용했으며 인근 식당과 제주시 곳곳의 관광지도 자유롭게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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