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7포인트(1.42%) 하락한 2060.49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소비관련 지수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큰 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내림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이어지는 외국인의 ‘팔자’ 기세에 짓눌린 모양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930만주로, 거래대금은 6조14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1억원, 92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07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795억원, 비차익거래에서 3368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상승했고, 증권, 기계, 종이목재, 건설업, 운수창고, 의약품, 은행, 비금속광물, 금융업, 화학, 음식료품, 철강금속, 보험, 운송장비, 서비스업, 의료 정밀, 제조업,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전기전자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2거래일 연속 소폭 올랐고 SK하이닉스는 4거래일 만에 1.4% 반등했다. 그밖에 제일모직과 현대모비스, 신한지주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생명과 NAVER, SK텔레콤, POSCO, 삼성에스디에스가 나란히 1%대로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도 실적부진 전망에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락앤락이 중국 법인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12% 넘게 급등했다. 다우기술은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가능성이 높아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133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702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6포인트(2.33%) 하락한 733.04에 장을 마감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490원(1.15%) 상승한 그램(g)당 4만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40원 오른 1125.3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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