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초연한 극작가 마샤노먼의 작품 <잘자요, 엄마>가 국내에서 공연한다. 1983년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퓰리처상 드라마부문을 수상한 작품으로 주목받는다.
'딸의 자살을 앞둔 모녀의 마지막 밤'이라는 충격적인 소재를 다룬 연극 <잘자요, 엄마>는 평범한 주말오후 예상치 못한 딸의 선택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엄마와 자신의 삶에서 처음으로 확실한 선택을 하려는 딸의 이야기다.
극은 모녀관계와 자살이라는 단순한 소재를 넘어서 나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삶’과‘소통’이라는 인간의 본질을 파고든다. 앞서 한국에서는 1987년 초연됐으며 7년 만에 다시 관객에 선보이게 됐다.
마지막에서야 비로소 가능했던 모녀의 진실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연극 <잘자요 엄마>는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몰고있기도 하다. 국내 초연 멤버 김용림과 2008년 출연한 나문희가 예상치 못한 딸의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엄마 델마 역을 다시 한 번 맡았다. 대학로 명품 배우로 꼽히는 이지하, 염혜란은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는 딸 제시를 연기한다.
8월1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9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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