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8포인트(1.18%) 떨어진 2016.21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그리스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리스 사태에 대한 우려감에 중국증시가 폭락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4억4741만주로, 거래대금은 7조39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46억원, 292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399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80억원의 순매수가, 비차익거래에서 1658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했고 증권, 화학, 철강금속, 금융업, 유통업, 섬유의복, 보험, 제조업, 운송장비, 은행, 기계, 음식료품, 운수창고, 의약품, 통신업, 서비스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가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2.6% 내리며 13만원선을 반납했고 제일모직과 POSCO도 나란히 2% 대로 하락했다. 그밖에 SK하이닉스와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도 내림세를 보였다.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한 끝에 소폭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이 1.5% 오르며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섰고 NAVER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299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534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포인트(0.47%) 하락한 726.22에 장을 마감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290원(0.68%) 하락한 그램(g)당 4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5원 오른 1136.7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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