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국 ING생명 사장./사진=ING생명
ING생명이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21일 ING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같은 보험료라도 납입을 완료한다면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저해지환급형 상품이다. 그만큼 기존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하다. 납입완료 후 해지하더라도 해지환급률은 평균보다 20%포인트 높다. 동일 보험료로 사망보험금도 최대 25%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다만 고객이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할 경우 지급하는 해지환급금은 줄어든다.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은 납입기간 내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 지급비율이 기존 종신보험의 50%인 실속형(1종), 70%인 스마트형(2종),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한 표준형(3종) 등 세 종류다. 보험료는 실속형이 가장 저렴하다. 사망보험금 규모는 세 종류 모두 동일하다.


고객은 이 중에서 보험료 수준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의 특징은 ▲저해지환급금 지급배율 50% ▲50%와 70%수준의 저해지환급금이 적용되는 기간을 ‘보험료 납입기간’으로 최적화한 것 등이다.

ING생명은 “이를 위해 보험료와 해지환급률, 회사의 재무건전성 간 균형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종신보험은 예정이율, 예정위험률, 예정사업비 등 3가지를 고려해 상품을 개발하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예정해지율을 추가적으로 반영했다. 4이원을 바탕으로 보험료를 산출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납입기간 중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을 적게 지급하는 대신 납입하는 보험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한 것.


ING생명은 회사 자체적으로 ‘저해지환급금 내용에 대한 계약자 확인서’를 신설해 고객과 FC(재정 컨설턴트)의 서명을 받게 하는 등 불완전판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문국 사장은 “회사 입장에서는 계약 책임준비금과 관련한 재무적 부담이 있지만, 지금과 같이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 고객의 입장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한 결과 저해지 종신보험을 개발했다”며 “보험료 수준을 낮춰 고객들이 계약을 장기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제대로 된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65세까지이며, 가입금액은 4000만 원부터이다. 보험가입 금액에 따라 1~5%할인율을 적용 받으며, 근로자의 경우 연 최대 100만 원에 대하여 소득세법에서 정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납입기간이 완료되면 해지환급금이 증가하는 특징을 활용해 은퇴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자금전환 옵션도 마련됐다. 매년 20회까지 연금형태로 생활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