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런던 트라팔가광장에서 열린 '런던 코리아 페스티벌'에 운집한 관람객들이 비보이 공연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트래팔가광장에서 열린 '2015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에 5만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했다고 한국관광공사가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르스 이후 10월까지 국내 외국인 관광수요를 정상적으로 회복한다는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의 일환으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김갑수)과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지사장 차창호), 한국콘텐츠진흥원 유럽사무소(소장 박영일)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중앙무대에서는 전통 공연예술, K-팝, 비보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양국 간 문화교류를 위해 영국팀이 참여했다. '윤명화 무용단'과 '연희컴퍼니 유희', 신세대 국악 그룹 '4인 놀이'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또 걸그룹 'f(x)'와 '국카스텐'이 함께했으며, 세계 비보이 챔피언인 '진조크루'와 영국 비보이 그룹 '소울 마버릭스'(Soul Mavericks)가 페스티벌의 흥을 돋웠다.


중앙무대의 공연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직접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식 체험관, 한류 콘텐츠관, 한국 전통문화·관광 체험관, 글로벌 대표 브랜드(LG·현대) 상품관 등이 운영됐다.

한국관광공사 차창호 런던지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하루 동안 한국 문화관광, 전통예술, 한식, 한복, 콘텐츠 등 다양한 우리나라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다. 유럽지역의 관광업계 및 언론에 집중적인 한국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국가 이미지 제고는 물론 방한수요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4년간 영국인 방한 관광객 연간 규모는 10만명 이상이며, 매년 약 10%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