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락' /사진=머니위크 DB
코스닥지수가 중국증시의 충격에 장중 6%대 급락세를 보였다.
19일 오후 1시32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75포인트(6.09%) 급락한 657.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7일 654.01을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장 초반 1%대 하락한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순매수에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투신권, 금융투자, 연기금 등의 기관이 매도세를 확대하며 지수의 급락을 이끌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87억원, 43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은 1816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 내에서는 투신권에서 388억원, 금융투자 376억원, 연기금 346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의 급락은 중국증시가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6.76포인트(3.12%) 떨어진 3631.40에 거래됐다. 상하이지수는 전날도 6.15%의 하락폭을 기록한 바 있다.

업종별로도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기술성장기업지수는 9.54%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고 종이목재, 음식료, 담배 등이 7~8%의 낙폭을 보였다. 가장 하락폭이 적은 통신서비스도 –2.8%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 중에서는 GS홈쇼핑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전일보다 6.05% 하락했고 다음카카오, 동서, CJ E&M도 4~7%대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