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쇼미더머니4'
'음원깡패'도 그들 앞에선 무릎을 꿇었다.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과 ‘쇼미더머니4’ 음원들이 음원차트 전체를 호령하며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가요계는 이미 ‘무한도전’ 음원의 줄세우기를 예상하고 데뷔 혹은 컴백을 앞둔 가수들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무한도전’과의 정면승부로 입을 리스크도 감수하고 신곡을 발표한 SG워너비와 현아, 소녀시대, 빅뱅 등의 인기 가수들의 노래도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과 ‘쇼미더머니’ 음원들에 밀려 모두 10위권 밖에 이름을 올리는 정도다.
전통의 ‘음원강자’로 불리는 SG워너비만 10위권 안에 겨우 이름을 올려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정도다. SG워너비는 4년 만에 뭉쳐 컴백하며 그들을 기다린 팬들이 SG워너비의 음원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범국민적인 ‘무한도전’의 인기에는 눌렸다.
특히 음원을 발매하자마자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하던 그룹 빅뱅과 소녀시대도 ‘무한도전’의 화력에는 주춤한 모습이다.
강력한 방송 음원들의 잇다른 발표에 가요계는 크게 움츠러들고 있다. 8월 마지막주에는 신인들 이외에는 이렇다 할 가수들의 음원 공개 및 쇼케이스 일정은 잡혀있지 않은 상태다.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 공개와 ‘쇼미더머니’가 탄력받기 전인 7~8월에 많은 가수들이 컴백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웬만한 가수들은 현재 가요계에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추세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은 기성 가수들이 모두 8월 중순과 말을 피해 9월 컴백으로 일정을 재조정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사진=MBC,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