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 중인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9.17~10.31)에 가면 대나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자전거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담양군이 행사장 인근 영산강자전거도로 일대에 마련한 대나무자전거체험장은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아동용 대나무자전거 '토비'가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토비는 페달이 없는 밸런스바이크 형태로 두 발이 지면에 닿기 때문에 유아동이 자전거를 배우거나 균형 감각을 익히는 데 제격이다. 안전한데다 체험트랙을 달릴 수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에게 인기다.
또 담양군 지원으로 최근 개발된 미니벨로 대나무자전거가 눈길을 끈다. 바퀴 크기가 20인치인 미니벨로형으로 디자인이 돋보이는 한편 영산강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어 좋다.
두 자전거 모두 대나무를 프레임 소재로 사용했다. 아울러 대나무로 직접 모형자전거를 만드는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체험장 이용료(20분 기준)는 미니벨로 5000원, 토비(아동용) 3000원이며, 대나무자전거 만들기 코너는 5000원이다. 체험장 이용 및 자세한 내용은 전화(어린지구컴퍼니 임용남 전무 010-3140-6943, 담양군청 대나무자원연구소 이송진 박사 010-7499-52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 주제의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나무를 체험하고 그 가치를 알아보는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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